5판=교육부,SK C&C 행정재정 통합시스템 사업 협상 무산
교육과학기술부와 SK C&C의 행·재정 통합시스템 사업 우선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SK C&C는 1일 ‘교육부 사업 기술협상 결렬에 대한 SK C&C 입장’을 언론에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SK C&C는 우선협상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통해 지난 2월 28일 법원의 결정에 따라 우선협상 지위를 확보했으나 교과부는 여전히 기존의 가처분 신청에서 제기했던 사유로 우선협상지위의 자격에 관한 문제만을 제기함으로써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과 달리 127억원 이상의 국고 낭비를 무릅쓰고 협상을 무산시키는 것이 교육부에 유리한 것인지 물을 것”이라며 “법원의 적극적이고 명확한 판단을 다시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교과부의 행·재정 통합시스템 사업은 상당기간 파행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은 교육부 IT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탈락한 SK C&C가 국가를 상대로 낸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SK C&C는 지난해 10월 560억원 규모의 ‘지방교육 재정 통합시스템 인프라 구축사업’ 입찰에 참가해 최고 점수인 87.5점(기술·가격 점수 합산)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교육부가 지난 1월 서버 용량 규격이 미달이라는 이유로 점수를 낮춘 뒤 LG CN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변경해 통보하자 가처분 신청을 냈다. /[email protected]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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