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여자 초등생, 이번에는 지하주차장서 성폭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4.02 13:57

수정 2014.11.07 09:29


여자 초등학생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에게 성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오후 7시 45분께 A양이 뿔테 안경과 갈색 외투를 착용한 남자에 의해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끌려가 성폭행 당했다.

당시 아파트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는 이 남자가 아파트 1층에서 A양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자신의 가방에서 벽돌로 추정되는 물건을 꺼내 A양을 위협한 뒤 청테이프르 A양의 입에 붙여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했다.


이 남자는 이후 A양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하고 달아났다.

이 남자는 마스크와 모자, 코트 등을 착용해 CCTV에 범행 당시 정황이 포착됐으나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찰 관계자는 “동종 전과가 있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