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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대구·경북지역 궂은 날씨속 순조롭게 진행

배기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나라당과 친박계 후보들 간의 유세전이 치열했던 대구.경북 지역은 아침부터 간간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572곳과 경북 946곳의 투표소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문을 열고 오후 6시까지의 투표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의 선거인 수는 대구 189만9679명, 경북 209만7907명 등 모두 399만7586명이며, 이 중 생애 첫 총선에 참여하는 만 19세 유권자는 62만305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오전 9시30분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고등학교에 마련된 화원읍 제8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선거 캠프 관계자와 한나라당 당직자 등 30여 명의 환호를 받으며 승용차 편으로 투표소에 도착, 차분한 표정으로 투표를 한 뒤 별다른 소감을 밝히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오전 9시께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시 서구 경운중학교에 마련된 내당4동 제2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강 대표는 투표를 마친 뒤 잠시 카메라 앞에 서서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의석이 과반수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국민들이 밀어주시면 정권교체를 마무리 짓고 지난 10년과는 다른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오전 9시경 자택 부근의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부인 김원옥씨와 함께 대구시 북구 침산2동 칠성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은 날씨지만 유권자들이 꼭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를 바란다”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관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오전 9시경 부인 김춘희씨와 함께 고향인 구미시 고아읍 제4투표구인 문장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했다.

김 도지사는 투표를 한 뒤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역대 총선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이 빠짐없이 투표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및 경북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역대 국회의원선거 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이 예상된다”면서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email protected]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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