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점프’ 3년연속 영국무대 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4.10 16:32

수정 2014.11.07 09:06



무술 퍼포먼스 ‘점프’가 올해도 영국 무대에 선다. 제작사는 예감. 오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웨스트엔드 피콕 극장에서 27회 공연을 펼친다. 2006년, 2007년에 이어 세번째다.

‘점프’는 웨스트엔드 초연 때 3주동안 90%에 가까운 티켓 판매를 자랑했으며 이듬해 재공연에는 10주간 80%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2006년 영국 황실이 주관하는 ‘로얄 버라이어티 퍼포먼스’에 초청돼 아시아로는 최초로 ‘사운드 오브 뮤직’ ‘빌리 엘리어트’ 등과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제작사 예감측은 “지난해 9월 뉴욕 브로드웨이 유니온스퀘어 극장에서 첫공연을 한 이후 지난달 15일 200회를 맞았다”며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무대에 모두 서게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한편 ‘점프’의 발돋음은 앞으로도 계속 된다. 6주간의 바르셀로나 장기공연과, 대만, 방콕, 중국 20개 도시, 보스톤, 하와이 등의 세계 투어가 기다리고 있으며 중국 상해에는 전용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5월 2일에는 서울 전용관에 이어 부산 전용관이 문을 연다.

/wild@fnnews.com 박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