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은 주상복합 ‘여의도 자이’의 입주가 지난달 30일부터 본격화되면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주택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주상복합은 여의도에선 2006년 ‘롯데아이비’ 주상복합 아파트 이후 아파트로는 2년 만에 입주가 실시되는 것으로 웃돈이 분양가 대비 90%에 달한다.
이 주상복합은 지상 최고 39층 4개동 규모로 156∼262㎡ 아파트 580가구와 46∼135㎡ 오피스텔 202실(오피스텔은 8월 입주)로 구성됐다.
‘여의도 자이’는 특히 주변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보다 비싼 편이다. 2005년 공급 당시의 분양가에 최고 9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
이 아파트는 3.3㎡당 1800만원선에서 분양됐으며 현재 시세가 3.3㎡당 3000만원이 넘는다. 224㎡는 분양가격이 11억7457만원이었지만 현재 호가는 21억원으로 평균 9억2543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155㎡도 분양가 8억5009만원에서 현재 17억원으로 뛰었다.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는 “다만 금융 규제로 매매·전세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고 전했다. 분양가가 8억원이던 156㎡는 15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185㎡는 19억원선이다.
전세가격은 3.3㎡당 1000만원선으로 185㎡가 6억원, 262㎡는 9억원으로 웬만한 아파트의 매매가격 수준이다.
‘여의도 자이’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1호선 대방역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내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이 아파트는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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