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선물 선호도 조사에서 언제나 1, 2위를 차지하는 휴대폰. 관심들이 많은 만큼 종류도 다양해 선뜻 고르기가 어렵다.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이나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휴대폰은 어떤 게 있을까. 특히 이달에는 이동통신업체들도 공격적인 ‘5월 마케팅’을 전개 중인 만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국내 휴대폰 제조 3사를 통해 비싸지 않고 기능도 복잡하지 않은 휴대폰들을 모아봤다.
■어린이 선물용 휴대폰
삼성전자는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미니스커트 시즌 2’, ‘고아라폰’, ‘네온폰(일명 멜론폰)’을 권한다.
미니스커트 시즌 2폰(SCH-C225/SPH-C2205/SPH-C2255)은 웃는 순간을 자동으로 포착, 자연스러운 인물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일 샷’ 기능으로 어린이들이게 특히 인기 있는 모델. 받은 단문메시지(SMS)를 자신의 일정에 등록할 수 있는 SMS 일정 보내기 기능 등이 있다.
고아라폰(SCH-W270,SPH-W2700)은 11.9㎜ 두께의 얇은 폴더 디자인에 어린이들이 선호할 만한 캔디핑크, 블루그린, 라이트바이올렛 등 총 24가지 색상이 특징. 또 네온폰(SCH-W390M)은 멜론 음악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음악감상이 취미인 어린이에게 제격이다. 음악파일 약 150곡(4분 기준)을 저장할 수 있는 512메가바이트(?k) 마이크로SD 카드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초등학생 정도면 ‘싸이언 아이스크림폰’, 중학생 이상이면 ‘랩소디인뮤직폰’이 적당하다고 추천한다.
아이스크림폰(LG-LH5000)은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파스텔톤 색상과 반짝이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초등학생들에게 제격인 제품. 특히 전화가 걸려오거나 문자가 수신되면 전면에 파스텔톤의 반짝이는 작은 빛들이 연속해 움직이는 등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전면 상단에 오렌지 색상으로 나타나는 웃는 얼굴, 하트, 왕관 등의 깜찍한 이모티콘도 재미있다.
랩소디인뮤직폰(LG-LB3300)은 음악 또는 영어 청취시간이 많아지는 중학생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오디오 업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마크 레빈슨이 이퀄라이저 보정 등 최적의 음질 구현과 이어폰 개발에 참여, 최고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손가락으로 전면 터치휠키를 돌려 음악 선곡, 재생, 전진, 후진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기가바이트(?l)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했고 별도로 최대 4?l의 외장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팬택계열 스카이는 어린이를 위해 ‘돌핀폰’과 ‘로멘틱 웨이브폰’을 준비해 두고 있다.
돌핀 슬라이드폰(IM-U220/IM-U220K)은 작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모델. 얼굴이 작은 어린이들이 통화 시 휴대폰이 얼굴 라인에 밀착되도록 액정표시장치(LCD)와 키패드가 5.8도 기울어져 있다.
패션에 민감한 어린이라면 로맨틱 웨이브폰(IM-S300)이 적합하다. 물결이 흐르는 듯한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과 전면 기능키와 키패드 숫자판에 적용된 연보라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은 고급스러움과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부모님 선물 추천 휴대폰
LG전자는 중장년층 선물로 ‘와인폰’을 권한다. LG전자가 이달 출시한 와인폰(LG-SV390/KV3900/ LV3900)은 큰 화면과 글씨체를 채택, 중장년층이 쓰기 편한 모델로 자타가 공인하는 ‘효도폰’이다. 와인폰은 내부와 외부 LCD 화면이 각각 6.1㎝(2.4인치)와 4.5㎝(1.8 인치)로 넓다. 폴더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죽과 고무 느낌의 소재를 적용, 손에 쥘 때 특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일반 휴대폰보다 2배 큰 글씨체를 기본으로 설정했으며 내부 LCD 화면 바로 아래에는 알람, 일정, 라디오, 단축번호 보기 등 중장년 사용자가 자주 쓰는 4개 메뉴의 단축버튼을 배치했다.
팬택계열 스카이는 부모님 효도 선물로 블레이드폰과 듀크폰을 권한다.
남과 달라 보이기를 좋아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선물이라면 단연 블레이드폰(IM-S320/IM-S320K)이다. 슬라이드 상판과 하판이 135도 각도의 독특한 비례감으로 날카로우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낸다. 기능 면에서도 해외여행이 잦은 분들을 위해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지역뿐 아니라 유럽형 이동통신(GSM) 지역까지 글로벌 로밍을 지원한다.
부모님이 고급을 추구하는 ‘명품족’이라면 글로시한 전면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의 방향키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듀크(IM-S330/IM-S330K)가 어울린다. 력셔리한 광택 소재를 사용한 전면 디자인과 넓은 LCD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귀족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삼성전자는 고품격의 ‘진보라폰’, ‘애니콜 프리미어폰’과 실속 있는 기능의 ‘미니멀폰’을 추천한다.
진보라폰(SCH-W350/SPH-W3500)은 진공증착 방식으로 펄 컬러를 입혀 고급스러운 광택은 물론 흠집에 강해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300만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블루투스2.0,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의 첨단기능을 갖췄다. 7.2?g의 초고속 다운로드와 영상통화, WCDMA·GSM 글로벌 로밍, 교통카드 기능 등을 지원한다. 프리미어폰(SCH-C280)은 파워 LED를 이용한 플래시 기능, 손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접사 등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되는 다양한 고급 촬영기능을 갖춰 사진찍기를 원하시는 어른들께 권할 만하다. 심플한 디자인, 실속 있는 기능을 꼽자면 단연 미니멀폰(SCH-W450). 폴더형 영상통화폰으로 13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기능, 해외 GSM 로밍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구비하고도 가격은 30만원대에 나왔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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