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해외구호 ‘구슬땀’] 주요활동 소개/효성그룹
효성그룹은 재계 30위권 중견기업이지만 중국 쓰촨성 지진 사태로 인한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
효성의 중국 현지법인 및 임직원들은 최근 발생한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약 4억원의 성금을 중국 홍십자사에 최근 기탁했다.
효성이 중국에서 화학섬유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쓰촨성 대지진 복구 지원은 사회공헌 차원의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현재 효성은 중국에 화학섬유·변압기·타이어코드·ATM기 등을 생산하는 13개의 생산법인과 철강재·화학소재 등의 수출을 담당하는 5개 무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난퉁(南通)·자싱(嘉興)·광둥(廣東)의 3개 현지법인에서 200만 위안을 기탁한 것을 비롯 기타 현지법인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벌였다. 또한 현지 직원 가족의 피해상황을 파악해 위로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조현택 효성자싱법인 총경리는 “큰 피해를 입은 중국 국민들께 위로를 전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이번 지진피해 지원활동 외에도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상하이에 있는 동화대 등과 산학협력 차원에서 섬유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학사업과 백범 김구 선생 피난처 보존사업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 방중 수행경제인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조석래 회장(전경련 회장)은 최근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공상련)에 쓰촨성 구호성금으로 50만 달러(한화 약 5억원)를 전달했다.
전경련측은 “이미 많은 한국의 대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구호성금을 전달했지만, 공상련측에 한국경제계를 대표해 대지진으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기를 희망한다는 뜻과 함께 구호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는 중국의 3대 경제단체중 하나로 지난 1953년 설립됐다. 중국 전역에 회원기업 214만 개사가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