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면 편리한 항공용어] 터미널과 공항의 차이는 뭘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6.02 18:00

수정 2014.11.07 02:49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지난 2004년 공항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의 제목인 ‘터미널’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항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터미널이란, 항공기이용 승객의 편의를 위해 항공사, 공항공사, 정부기관(세관·법무부·검역소), 기타 편의시설(면세점·식당) 등으로 구성된 공항 청사로 한정된다. 반면 공항은 터미널과 함께 비행장(Aerodrome)을 포함한 시설이다. 비행장은 항공기의 이착륙, 활주, 격납 및 수리를 위해 사용되는 건물 또는 시설 등을 말한다.

공항은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터미널로 구성돼 있고 어떤 도시에는 공항만 여러 개가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영화 ‘터미널’의 배경이었던 미국 뉴욕시의 공항이름은 ‘존에프케네디공항(JOHN F KENNEDY AIRPORT)’이며 뉴욕에는 이 외에 국내선 노선을 주로 운송하는 ‘뉴왁공항(NEWARK AIRPORT)’도 있다.



이는 김포공항에서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고 대부분의 국제선 노선을 인천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런던이나 뉴욕 등 큰 도시를 여행할 때는 그 도시의 공항이 몇 개인지, 자신이 이용할 공항의 명칭에 대해 미리 확인하고 출발해야 뜻밖의 혼선을 막을 수 있다.


공항은 단순한 여객이나 화물의 운송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한 국가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공항 자체가 관광 상품으로 개발될 시기도 멀지 않았다.

/자료제공=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