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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리비아정부와 태양전지 개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가 리비아 정부와 차세대 태양전지를 공동 개발한다.

3일 리비아 과학연구부 산하기관인 신재생에너지연구소 구발 소장 등은 3∼4일 ETRI를 방문했다. 지난 1월 ETRI와 리비아 과학연구부(NASR), 코네스 3자간에 체결된 공동 기술개발 양해각서(MOU)에 따라 ETRI가 개발한 염료감응 태양전지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다.

태양광발전 시장은 현재 실리콘을 주 원료로 하는 1세대 실리콘(결정형) 태양전지가 태양광발전 시장을 9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실리콘 공급 부족과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에너지에 비해 발전 단가가 8배가 높아 경제성이 낮다.

이에 ETRI는 지난 2005년부터 2세대 기술인 종이처럼 얇고 쉽게 휘어지는 세계 최고 성능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을 갖고있다. 현재 7.4% 효율의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한 플렉시블 태양전지 소재 및 공정기술을 개발, 세계 최고의 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문기 ETRI 원장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ETRI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 경쟁에서 세계 최고의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TRI는 염료감응 태양전지 분야에 국내 40여건, 국제 2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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