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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신차 ‘포르테’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6.03 21:24

수정 2014.11.07 02:42



기아차가 쎄라토 후속으로 준비 중인 준중형급 신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신차 TD(프로젝트명)의 차량명을 ‘포르테(FORTE)’로 확정지었다며 외관디자인(사진)을 3일 공개했다.

포르테라는 차명은 ‘강하게’라는 뜻의 음악용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포르테 역시 모하비, 로체 이노베이션, 쏘울 등과 마찬가지로 정의선 사장이 직접 영입한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부사장이 설계작업에 참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는 스피드와 힘이 느껴지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신개념의 준중형차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면서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 생동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포르테의 외관은 스포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냈다. 군더더기 없이 날렵한 스타일은 서있어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며 파워풀하고 역동적이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와 입을 모티브로 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포르테에도 적용된다. 양산차 중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에 적용된 데 이어 두번째다.

한편 기아차는 포르테 신차 붐 조성을 위해 ‘포르테(FORTE) 스타 추천하고 베이징 올림픽 응원 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포르테’와 어울리는 연예인, 스포츠 선수, 음악가, 디자이너 등 국내 유명인을 추천하고 그 추천이유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응원단 20명을 선발해 올림픽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7월 4일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기아차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신차 TD(프로젝트명)의 차량명을 ‘포르테(FORTE)로 확정지었다며 외관디자인(사진)을 3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