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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프로젝트 앙상블 ‘디토’..28일 예술의전당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디토(Ditto)’란 클래식 작품 중 기분전환을 위한 밝은 음악을 뜻하는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의 줄임말이다. 이 말에는 서로 뜻을 같이 한다는 ‘동감(同感)’의 의미도 포함돼 있다.

클래식 프로젝트 앙상블 ‘디토’가 오는 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비롯해 첼리스트 패트릭 지, 바이올리니스트 자니 리 등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한국계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는 올해 멤버를 보강했다. 올해 초 본거지를 유럽에서 뉴욕으로 옮긴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비롯해 수필가 피천득의 외손자인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 중국 출신의 베이시스트 다쑨 창 등이 그들이다.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이번 연주회에서 들려줄 레퍼토리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작품 423’과 베토벤의 현악4중주 ‘라주모프스키에게 바치는 노래’. 특히 이들은 이번 공연의 메인 테마곡으로 다니엘 바렌보임, 이자크 펄만, 핑커스 주커만, 자클린 뒤프레 등의 연주 실황으로 유명한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를 준비했다. CF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될 만큼 널리 알려진 ‘송어’는 슈베르트가 자신의 친구들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밝고 유쾌한 젊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디토는 서울 공연을 전후해 대전 문화예술의전당(15일), 경기 성남아트센터(18일), 부산 시민회관(20일), 대구 학생문화센터(21일), 충남 천안시민회관(24일),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25일), 울산 현대예술관(7월1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7월2일) 등지에서도 관객과 만난다. 3만∼7만원. 1577-5266

/[email protected] 정순민기자

■사진설명=오는 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두번째 내한공연을 펼칠 '디토' 멤버. 왼쪽부터 임동혁, 스테판 재키, 자니 리, 패트릭 지, 다쑨 창, 리처드 용재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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