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硏,“노사관계 대립 넘어 상호존중 단계로”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경제연구소는 11일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에 노사가 공동노력하는 상생단계로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협력적 노사관계와 기업성과’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노사분규 발생 건수는 115건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노사 관계는 대립의 단계를 넘어 상호 존중의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국내 노사분규는 지난 2003년 320건에 달했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파업일 수×참가자 수)는 2006년 120만일에서 지난해 53만6000일로 급감했고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한 사업장은 4월 현재 전체의 14.1%로 작년 같은 달의 11.9%에 비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올 들어 4월 20일까지 모두 144개 사업장이 ‘노사 협력 선언’을 발표하는 등 협력 사례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경제연구소 엄동욱 수석연구원은 “노사관계 분위기가 좋은 기업은 근로자의 참여·복지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면서 “특히 혁신적 인적자원관리(HRM)를 더 많이 활용할수록 기업성과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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