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말 코스피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비유와상징 양태회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사업을 확대해 종합교육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비유와상징은 1997년 설립 직후 중등국어교재 ‘한권으로 끝내기’를 앞세워 학원교재시장에 진입했고 이후 중고등 자율학습교재과 논술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해 개설한 온라인 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은 단기간에 회원가입자수가 3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비유와상징은 온라인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해 스타 강사를 영입하고 오프라인 학원사업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양 대표는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대한민국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교육기업이 되겠다”며 “성장엔진인 온라인사업과 동반사업인 오프라인사업에 힘입어 2010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33%, 영업이익 39.7%의 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유와상징은 지난해 매출액 658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75억원, 26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공모주 청약일은 오는 19∼20일이며 공모 예정가는 3만6000원∼4만원이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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