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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후 3시 건설기계노조와 파업중단 협의
국토해양부는 익일(16일) 민노총 소속 건설기계노조 파업에 대비해 15일 오후 3시 건설노조 관계자들과 만나 파업중단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계노조에서 주장하는 운송비 현실화와 표준임대차계약 정착을 위해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촉구중”이라며 “오후 열리는 실무협의에서 이런 노력을 설명하고 파업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에 앞선 전날(14일) 민노총 건설기계 노조 관계자와 두 차례 실무협의를 했으나 파업중단 등의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건설기계 노조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면서 산하기관별 대응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계노조가 파업을 하더라도 보통 3일 정도 공사를 할 수 있는 비축분이 있고, 공급이 중단된 건자재가 들어가지 않는 다른 공정을 먼저 공사하는 방안 등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기준 국토부 산하 소속·산하기관 1818개 공사 현장 가운데 24개 현장에서 작업 거부중이며, 영종도 하늘도시는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일 파업에 들어가는 덤프트럭과 굴삭기, 콘크리트 믹서 트럭 등 건설기계가 약 2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토부는 익일 파업 참여 기계 가운데 대다수는 덤프트럭이지만 전국 등록 덤트트럭이 5만4000대에 달해 건설자재 수송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mail protected]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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