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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코오롱건설 ‘러브콜’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외국인들이 연일 코오롱건설을 러브콜하고 있다. 미분양 감소 및 신규 수주 호조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말 코오롱건설 주가는 1만265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한주 동안 한국시장에서 2조원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지만 코오롱건설에 대해선 5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은 5일 동안 12만여주를 순매수하며 탄탄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 계열의 중상위권 건설업체인 코오롱건설에 대해 외국인의 러브콜이 지속되는 이유는 부담 없는 주가 수준에다 올해 신규 수주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3일 현재 올해 실적치 추정 기준 주가이익률(PER)은 7배 정도에 불과한데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모건스탠리캐피털인덱스(MSCI) 한국 건설지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이다.

특히 올해 김천 열병합, 코오롱그룹 공사,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에탄올 플랜트 등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또 인수합병(M&A)을 통한 에너지분야 사업 확장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의 경우 국내 중소형건설사 가운데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모멘텀뿐 아니라 지난해 미분양 관련 손실 선반영으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이익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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