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전문병원 건립 추진
서울시가 전문·개인·대형 종합병원과 함께 숙박·휴양·쇼핑기능을 연계시킨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는 해외환자를 유치, 이미 경쟁력을 갖춘 강남의 성형외과와 시내 치과, 피부과, 척추병원을 찾는 해외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시내 대형병원과 협력, 외국인들이 의사소통에 불편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외국인 전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경쟁대상지인 싱가포르 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성형외과·치과·척추 부문을 우선 지원, 해외환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 강남에 있는 성형외과의 경우 성형기술이 세계적으로 소문나 해외 여성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관련업계는 중앙정부나 서울시가 나서 숙박, 쇼핑 등 지원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치과와 척추병원 등 전문·개인병원들도 해외시장에서 입소문이 나 해외환자들이 자주 찾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의료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면 신규로 고용이 창출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지원책을 강구중이라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리의 의료기술과 서비스가 이미 세계의료시장에 내놔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고 이와 연계한 숙박과 휴양, 쇼핑기능을 갖춘 외국인전문병원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 전문병원 건립 대상지와 관련 “이미 설립, 운영되고 있는 시내 대형병원과 집적효과를 노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의원을 찾은 외국인은 1만6000명에 달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해마다 증가, 내년에는 4만명, 오는 2012년에는 1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김두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