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고회사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는 디지털미디어에 특화된 광고대행사 ‘㈜인터웍스미디어’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웍스미디어의 대표는 김종진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 상무가 맡게 됐다. 김 대표는 롯데백화점과 LG애드,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IMC본부 국장을 거쳐 상무를 지냈다.
인터웍스미디어는 온라인 광고를 시작으로 IPTV(인터넷TV), 모바일 등 통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디지털미디어에 최적화된 마케팅뿐만 아니라 이에 맞춰 광고 전송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미디어 Ad Network’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미디어 Ad Network’ 사업은 국내 처음으로 일간지 약 16개사의 뉴스면 온라인 광고영역을 네트워크화 해 각 미디어사에 일괄적으로 동일한 영역에 동일한 규격으로 광고를 전송한다. 현재 최종 협의 중에 있으며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기사 내용에 관련 회사의 정보형 광고를 게재하는 등 광고주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하는 것. 이를 통해 광고주는 브랜딩과 사이버 PR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스미디어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앞으로 타 카테고리(금융, 부동산, 여성, 엔터테인먼트 등)와 모바일, IPTV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형 광고주 뿐만 아니라 중소형 광고주, 자영업자까지도 자유롭게 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자동화된 광고 판매 플랫폼(Ad Marketplace)’도 구축할 예정이다./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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