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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디카 수심·강도별로 고르자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미 도심엔 여름이 성큼 다가 온 것 같다. 갈수록 빨라지는 ‘물의 계절’에 방수 디지털 카메라 하나쯤은 누구나 갖고 싶어한다. 한 업체 조사에 따르면 디카 사용자의 60% 이상이 방수기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엔 1회용에도 방수용 제품이 있는가 하면 디카 가격에 버금가는 값비싼 방수 하우징도 있다. 방수하우징이란 수십 미터 깊이의 물 속에서도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방수처리 된 플라스틱 케이스를 말한다.

후지필름의 일회용 방수카메라인 퀵스냅 마린은 강, 호수는 물론 바다 속에서까지 찍을 수 있어 담수에서만 촬영이 가능한 디카나 다른 일회용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 수심 10m까지 사용 가능해 수심 3m 이하의 촬영만 지원하는 방수 디카에 비해 활용 범위가 넓다. 소비자가격은 1만5900원, 27장까지 촬영 가능하다.

올림푸스의 ‘뮤795SW·뮤790SW’은 1.5m 충격흡수 기능의 뮤770SW와 뮤725SW를 업그레이드한 제품. 뮤790SW는 3m 방수에 방진 기능까지 갖추고 20만원대에 나왔다. 뮤795SW는 수중 10m 깊이의 수중까지 방수가 된다. 30만원대.

산요의 작티 VPC-CA8은 동영상 기능으로 인기를 모아온 작티 VPC CA65보다 한 단계 높은 신제품. 기존 600만화소에서 더욱 높아진 800만화소 CMOS 센서를 장착했다. 무게도 239g인 초경량 제품으로 수심 1.5m까지 연속 입수 시간은 60분 정도다. 마이크(스피커) 부분에 공기가 통하는 ‘하우징’을 부착해 일상·수중 어떠한 장소에서도 음향을 담아낼 수 있다. 가격은 44만원대.

방수기능을 갖추고 태어난 디카에 비해 후천적으로 ‘우비’를 입는 방수하우징 디카도 있다. 최대 수심 5m까지 방수가 가능한 삼성테크윈 SPH-A3 방수하우징은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제작돼 외부 충격에 강하다. 안전 잠금 장치가 있어 분리될 위험 없이 수상 스포츠나 레저 활동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다. 9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다.

일본 소니에서 정식 수입된 MPK-WB는 DSC-W200·W90 W80에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플라스틱과 유리 재질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20만원대.

올림푸스 PT-E03은 E-410에 맞춘 소형 경량 설계가 두드러지는 장점이다. 카메라의 내장 플래시를 팝업한 상태로 장착이 가능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슬레이브 방식의 수중 플래시에도 대응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후반대.

/[email protected] 김성원기자

■사진설명=16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산요 코리아 신제품 발표회에서 도우미들이 방수 디지털 무비 카메라 '작티'(VPC-CA8)를 선보이고 있다. 작티는 수심 1.5m에서 60분간 촬영 가능하다. 가격은 44만8000원.

/사진=서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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