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지경부, 굴뚝-IT산업 융합 드라이브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동차, 기계, 조선, 건설, 의료 등 ‘굴뚝산업’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은 24일 출범한 ‘산업IT 융합포럼’에서 ‘주력산업과 IT산업의 융합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한 산업IT 융합포럼은 IT산업 진흥 업무가 지경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자동차, 기계, 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굴뚝산업과 첨단산업 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지경부는 지난 5월 현대기아차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설립하기로 한 ‘차량IT 혁신센터’를 IT융합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현대기아차와 마이크로소프트 및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것으로, 차량 IT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에게 기술개발자금, 제품 시험 및 성능 평가, 글로벌 판매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지경부는 차량IT 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IT융합이 타 산업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산업IT 융합센터’를 내년에 2∼3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 센터에서는 IT융합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전문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등을 지원한다.

또 조선분야의 경우 IT와 결합시켜 항해 정보를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선박통제용 멀티미디어 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서부터 조선기자재, 항해장비 내장용 시스템, 센서 기술, 기관장비, 통신 기술 등을 개발함으로써 조선산업과 IT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IT기반 선박용 토털 솔루션, e-내비게이션 대응 IT-선박 융합 핵심기술 등 조선과 IT기술간의 융합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경부는 올해 하반기에 ‘IT융합기술 청사진’을 마련한 뒤 국민들이 IT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한국전자전에 ‘산업IT융합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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