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잔고 증가 종목 ‘눈길 확’
지수반등시 대차잔고가 증가한 업종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향후 지수가 1600선에 진입할 경우 본격적으로 대차잔고의 청산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최근 지수 조정이 나타나기 시작했던 지난 5월 이후 업종별 대차잔고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증권,운수장비,건설업종은 대차잔고 주식수가 증가했지만 대차잔고 잔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차잔고 주식수는 줄었지만 대차잔고 잔액이 증가한 업종은 화학,철강금속,보험,전기가스 업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이는 대차거래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해당 업종의 주가하락이 과도하게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앞으로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와 대차잔고의 청산 조짐이 나타나는 경우 가장 주목해야 할 업종들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술적 반등과 외국인의 대차잔고 청산 등의 기대감이 나타나는 현 시점에서 대차잔고 증가와 단기 낙폭과대라는 이슈를 가지고 있는 이들 업종들을 중심으로 시장의 전반적인 수급 여건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지수대별 대차잔고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지수가 1600선에서 유입된 대차잔고가 주식수 기준으로 1억 2000만주,금액기준으로 2조 1000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김 팀장은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이익 및 업황 전망에 대한 신뢰도 역시 낮아지면서 선듯 매수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양호한 수급여건이 나타나는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경우 대차잔고가 많이 증가한 종목들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김태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