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주공, 광명역세권 등에 유니버셜디자인 개념 적용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8.04 09:35

수정 2014.11.06 07:52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광명시 KTX광명역세권과 대전서남부지구DP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조경설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경설계 추진 계획으로 만들어질 각 지구의 공원 및 녹지는 각 도시의 생태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 한 사용하기 쉬운 물건과 환경, 공간구성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광명역세권과 대전서남부지구 도시기반시설 조경설계는 ‘모두가 편리한 환경,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 모두가 즐거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니버셜 디자인을 통한 장애인에게도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 공간(Barrier-Free)으로 조성키로 했다.


광명역세권의 경우 공원을 조성함에 있어 기존의 주거단지와의 연계성 뿐 만 아니라 주변의 공공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KTX 역사 전면을 ‘테마형 공원’(조감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장애 공간 500㎡을 확보해 휴게공간 또는 놀이공간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공은 대전서남부지구에 대해서는 완충녹지와 지구 내 중심부의 진잠천을 중심으로 수변공원을 조성, 도시환경과 자연 생태계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shin@fnnews.com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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