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트)경유값 3달만에 1600원대 하락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평균가격이 석달만에 처음으로 ℓ당 1600원대로 떨어졌다. 이런 추세라면 휘발유 평균가격도 조만간 16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전국 9700여곳의 주유소 경유 평균값은 전날보다 ℓ당 2.76원 하락한 1698.3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이 ℓ당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11일(1천698.54원) 이후 3개월만이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도 ℓ당 1.93원 하락한 1732.42원으로 지난 4월30일(ℓ당 1731.16원) 이후 약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16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은 국제석유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38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유가의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휘발유과 경유 소비량은 감소한 반면 액화석유가스(LPG) 소비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493만배럴로 지난해 7월(520만배럴) 보다 5.1% 줄었으며 경유 소비량도 지난달 924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1066만배럴)에 비해 13.3% 급감했다. 반면에 LPG 차량용 연료로 쓰이는 부탄의 7월 소비량은 589만배럴로 지난해 7월(473만배럴) 보다 24.5% 급증했다./[email protected]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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