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트)4개월만에 유류세 비중 50% 넘어
국제유가 하락으로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 중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50%를 넘어섰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공급 가격은 8월 첫째주 ℓ당 1634.50원으로 이중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1%(818.83원), 둘째주에도 공급가격 ℓ당 1591.78원에서 세금은 51.2%(814.95원)를 차지했다.
세금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공급가격이 지난 7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져 공급가격에서 상대적으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휘발유 1ℓ에 붙는 세금은 교통세 472원, 교육세 70.8원, 주행세 127.44원 등이다.
이에 따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떨어져도 실제 주유소의 소매 가격 인하로는 직접 연결되지 않아 유류세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류세 비중은 미국의 경우 20%, 일본은 40% 정도다./[email protected]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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