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쓰촨성 지진

채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8.31 12:58

수정 2014.11.06 04:09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30분께 중국 쓰촨성 남부 판즈화시와 원난성 경제지역에서 리히터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또 회이리현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의 60%가 무너져 내리고 판즈화시의 가옥 만여채가 파손되거나 붕괴되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긴급구조와 이재민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지진이 발생한 곳이 산간지역이고 폭우가 내리고 있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8시50분에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도 리히터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쓰촨성에서는 지난 5월12일 리히터규모 8.0의 강진으로 7만명이 숨지고 1만8000명이 실종된바 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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