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전통시장 공동상품권 60억 발행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서울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6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 지역의 19개 전통시장이 상품권을 도입했지만 별도로 발행해 다른 시장에서 사용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우선 시범 단계로 상품권을 공동발행한 뒤 시장별로 사용하거나 몇 개 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자치구 또는 권역별로 유통구역을 확대한 뒤 최종적으로 1∼2년 뒤에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모든 시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3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직원 격려금과 저소득 주민 위로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추석을 맞아 3일부터 12일까지 시내 43개 전통시장에서는 과일과 생선 등 각종 제수용품을 20∼30% 할인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한가위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종로구 통인시장, 양천구 신영시장 등 10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을 최대 20%까지 싸게 판매한다.

또 관악구 신림1동시장 등 23개 시장은 구입한 물품을 직접 가정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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