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트)한.우루과이 정상, 산림자원 및 수산분야 협력키로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명박 대통령과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산림자원 및 기후변화 관련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어업, 양식, 수산물 가공분야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64년 10월 양국이 수교한 이후 우루과이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방한한 바스케스 대통령에게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이번 방한이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관계를 한층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통상, 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하고, 향후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우루과이가 물자지원을 해준 데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우리 기업의 우루과이 진출시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고 바스케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우루과이 투자 확대를 기대하면서 이를 위해 투자보장 협정 및 이중과세 방지협정 등을 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회담에 이어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했으며 이에 앞서 선물교환식을 갖고 이 대통령은 낚싯대와 고려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계천 사진집 등을, 바스케스 대통령은 자수정 원석과 전통차 마떼, 찬잣세트 등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 인사말을 통해 “남미 국가 중에서도 가장 투명하고 또 시장경제를 강화해 외국투자를 많이 유치하는 모범국가로서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바스케스 대통령은 “양국이 정치, 투자, 정보기술(IT), 문화, 교육 분야 등에서 앞으로도 더욱 더 협력 했으며 한다”며 이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내에 우루과이를 방문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한편, 바스케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실무 방문 중으로 방한기간 대한상의 주최 한·우루과이 경제포럼, 한·중남미협회 주최 오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email protected]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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