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여야 대표, 혁시도시 차질없이 추진 ‘합창’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한때 백지화 논란을 일으켰던 혁신도시 계획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양당 대표는 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혁신도시건설촉진국회의원 모임’ 주최,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해 “혁신도시는 국토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이라면서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약속했다.
박 대표는 “지역균형발전은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니라 헌법에 규정된 국가적인 의무”라면서 “때문에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관심이 있고 없음에 따라서 혁신도시 계획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명박 정부도 이 점은 확고하다”면서 “혁신도시는 차질 없이 시행될 것이고 그 과정이 알차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정 대표는 “혁신도시가 성공하면 수도권 비만이 완화되고 지방이 국가의 경제발전과 성장 전략에 편입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혁신도시건설촉진국회의원 모임을 맡고 있는 민주당 최인기 의원은 “정부가 큰 골격은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이 확정되지 않고 그동안 표류했었던 그 기간을 보충할 만한 추진 계획을 정부가 정확히 일정별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토론자로 나선 배국환 기획재정부 차관은 “혁신도시 성공을 위해 혁신도시에 전략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도 바꾸고자 한다”면서 “광역단위로 지역 선도 프로젝트라는 것을 만들어 지방에 차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 차관은 이어 “정치권에서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나오는데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하루빨리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면서“규모의 단위로 행정구역을 나눠서 정치비용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은 “혁신도시별로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자체가 중심이 돼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공기업 민영화도 지방이전을 전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혁신도시건설촉진국회의원 모임은 혁신도시가 추진되는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 14명이 참여하고 있다./[email protected]최진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