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 15시 30분(지/사진)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 러시아 진출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일 모스크바 리츠 칼튼 호텔에서 러시아 통신사업자 스카텔 (Scartel)과 공동 기자 회견을 갖고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장비를 단독 공급키로 하는 한편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카텔은 이들 지역에 내년 초까지 1600식의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장 조사분석 기관 ‘마라베디스’는 러시아의 와이맥스 가입자 수가 고정형 와이맥스를 포함해 2008년 53만 명에서 2012년 384만 명으로 연평균 6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일본, 중동, 중남미에 이은 러시아 지역 서비스로 동구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미국과 일본에서의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모바일 와이맥스가 러시아에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스프린트가 9월부터 볼티모어 지역에서 미국 첫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시작키로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email protected]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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