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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회계법인 100곳 돌파했다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내 회계법인이 100곳을 넘어섰다. 2001년 최소자본금 요건 완화 이후 한 해 평균 10곳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국내 회계법인 수는 1년 전에 비해 12개 증가한 103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3월 공인회계사법 개정을 통해 회계법인의 최소자본금 요건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2001년 3월 말 34개던 회계법인은 7년 동안 69개가 늘었다. 한 해 평균 10개사꼴이다.

한편 2007사업연도(2007년 4월∼2008년 3월) 회계법인 전체의 매출액은 1조399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6%(1564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280억원으로 196.0%(185억원) 급증했다.

이 가운데 4개 회계법인의 매출액은 전체의 57.1%인 7998억원을 나타냈고 순이익은 전체의 40.6% 수준인 280억원이었다.

한편 회계법인 전체의 부문별 매출액은 회계감사 5763억원(41.2%), 컨설팅 5307억원(37.9%), 세무업무 2924억원(20.9%)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등록공인회계사 수는 3월 말 현재 1만1288명으로 지난해 3월 말에 비해 10.8%(1101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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