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무료 다운받으세요”
구글은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브라우저 ‘구글 크롬’(사진)의 베타판 다운로드를 2일(현지시간) 시작했다. 이 브라우저는 현재 구글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40개 언어를 지원한다. 구글은 “이 브라우저는 현재 운영체제 ‘윈도 비스타’와 ‘XP’만 지원하며 매킨토시와 ‘리눅스’판 브라우저를 곧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주소창과 검색창을 하나의 박스로 통합한 것이 눈에 띈다. 특정 웹사이트의 주소를 정확히 몰라도 주소창에 입력만 하면 인터넷 검색, 방문페이지 보기, 즐겨찾기 추가 등을 크롬이 알아서 찾아준다.
그리고 구글 크롬에서는 예고한 대로 탭 기능이 강화됐다. 새 탭을 열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 외에도 최근 즐겨찾기한 페이지나 닫은 탭이 표시된다. 또 새 탭을 브라우저 밖으로 드래그 앤 드롭하면 새로운 창으로 만들어지며 브라우저 내에서도 탭의 순서 등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각각의 탭은 독립된 프로세스로 동작하며 하나의 탭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탭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기존의 브라우저들에서는 하나의 탭에 오류가 발생할 경우 해당 브라우저의 프로세스 전체를 종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개인정보 보안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됐다. 공용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자신의 기록을 남기지 않는 ‘시크릿창’ 기능이 그것이다. 페이지 메뉴를 클릭, ‘시크릿창’으로 설정하면 창을 닫는 순간 검색기록이나 서핑했던 사이트 주소 등이 완전히 삭제된다.
/[email protected] 백인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