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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조선시대 보물’ 원래대로 재현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 한 관람객이 오디엔케이의 리얼픽스 기술로 재현된 보물 제932호 '영조임금어진'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관람하고 있다.
사진으로 촬영한 문화재가 원형 그대로 복원됐다.

올림푸스의 자회사인 오디엔케이는 보물 제931호 ‘조선태조어진’, 보물 제932호 ‘영조임금어진’, 보물 제590호 ‘강세황영정’, ‘일월오봉도’ 등 문화재 총 10여 점을 차세대 영상 솔루션 ‘리얼픽스(Realpics)’로 촬영하여 원형 그대로 재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재현된 문화재는 오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꾸밈과 갖춤의 예술’ 특별전에서 ‘디지털 장황’이라는 테마로 82인치, 46인치 대형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해 선보인다. 장황이란 서화(書畵)와 서책(書冊)을 보존하고 장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오디엔케이는 초고화소 카메라로 일반 RGB 이미지를 촬영한 후, 필터를 부착한 초고화소 카메라로 추가 촬영해 두 컷을 MSC 프로그램을 통한 이미지로 재가공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엔케이 관계자는 “이번에 재현된 ‘조선태조어진’이나 ‘영조임금어진’은 수염 한 올의 디테일과 도포자락 끝의 색상까지 원본과 일치한다”며 “이같은 유물 DB화 작업은 문화재보존사업에서도 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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