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100억원규모 공사계약체결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04 13:51

수정 2014.11.06 02:47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대 수소제조전문기업 덕양에너젠과 107억8000만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2.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09년 8월까지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전남 여수의 대규모 수소정제설비 증설공사프로젝트에서 장치,배관,철골(철재로 된 건축물의 뼈대), 보온공사 및 시운전에 이르는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게 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수주잔고는 650억원에 육박한다”면서 “대규모 고부가가치 프로젝트의 수주확대로 인한 매출증가와 에너지 EPC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지역 산업설비를 비롯한 해외수출이 증가하면서 고 환율이 호재로 작용,높은 이익성장률을 달성했다”면서 “HRSG(폐열회수발전설비) 등 고유가로 인해 증폭되고 있는 에너지효율설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하반기 수주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