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트)세계 최대 연료전지 제조공장 준공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포항 산업단지내에 연간 50㎿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4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첫 연료전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연간 50㎿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생산해 일반주택 1만7000여가구가 사용 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어낼 수 있어 기존의 최대 시설인 미국 코네티컷주 FCE사 공장보다 2배나 크다.<관련기사 12면>

발전용 연료전지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화학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일반 화력발전의 효율(35%)보다 높은 45%의 발전효율을 내고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도 뛰어나 대형발전소나 공장뿐 아니라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어 선진국들도 연료전지 개발 사업에 적극적이다.

포스코의 연료전지 제조공장은 지난 2004년부터 연료전지사업 참여를 준비해 지난해 2월 연료전지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FCE사와 제휴을 통해 준공됐다. 앞으로 포스코는 핵심설비 부분에 대해 독자기술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오는 2012년부터 글로벌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윤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고 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3대 분야는 신성장동력과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김홍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