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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체 피부관리숍 늘린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는 10월부터 피부 미용 국가자격제도가 시행되면서 피부미용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은 앞다퉈 에스테틱숍을 여는가 하면 피부미용 자격증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피부미용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스테틱 전문숍 ‘미플’을 인수한 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 프리미엄 에스테틱숍 ‘세레니크’를 여는 등 에스테틱 시장 선점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미플은 전국에 170여개 매장이 있으며 세레니크는 서울 강남, 분당 지역을 중심으로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코리아나는 에스테틱숍용으로 ‘녹두미플’을 내놓는가 하면 세레니크 매장용으로도 ‘세레니크’라는 전용 브랜드를 론칭했다.

코리아나는 피부관리사 양성을 위해 ‘뷰티 인스티튜티’라는 교육기관도 운영해 이곳 출신 피부관리사들이 미플, 세레니크 등에 진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부터 새로 시작하는 프랜차이즈 ‘아리따움’에서 ‘한율정’이라는 에스테틱(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리따움 매장은 올해 1000개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일부 매장만 ‘한율정’ 서비스를 도입하더라도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율’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론칭한 한방브랜드로 ‘한율정’에서 한율 제품으로 마사지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아모레퍼시픽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한율정에서 에스테틱 서비스를 통해 한율을 체험해 본 소비자들이 한율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프라니는 피부미용 국가자격시험 대비 도서를 출간한 데 이어 최근에는 에스테틱 교육기관인 ‘더 스킨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이 정체 상태인 만큼 에스테틱 숍의 활성화가 화장품 업체들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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