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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내재가치 ‘긍정적’ 평가 이어져
메리츠화재가 전일 내재가치(EV)를 발표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코스피시장에서 메리츠화재는 전일보다 0.87% 상승한 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1451억원 수준이다.
한국증권 이철호 연구원은 5일 “메리츠화재 EV 1조2829억원은 조정순자산가치 8082억원에 보유계약가치 4747억원을 가정한 것”이라며 “EV를 밸류에이션 보조지표로 고려하더라도 현 주가는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화재는 전일 계리법인과 공동작업을 통해 산출한 EV를 1조282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손해보험사 중 계리법인의 검증을 받아 공식적으로 EV를 발표한 것은 삼성화재에 이어 두번째다.
신영증권 이병건 연구원도 “메리츠화재가 제시한 EV를 사용해 적정가치를 산정할 경우 1.5조원 수준”이라며 “자동차보험 사이클 하락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더라도 최근 급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또 EV 발표는 투명한 정보 공개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영증권 이 연구원은 “EV산출은 생명보험이나 장기손해보험 판매를 위한 기본 시스템을 갖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경쟁사 대비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을 높이 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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