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코스피200 밤에도 거래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적인 파생상품인 코스피200 선물의 야간시장이 이르면 2009년 9월부터 개설돼 투자자들이 24시간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지난 4일 오후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과 코스피200 선물의 야간시장 개설을 공동 추진하는 연계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야간연계시장은 CME의 24시간 전자거래시스템인 글로벡스를 빌려 운영되며 매매체결은 CME가 담당하고 청산 및 결제는 KRX가 맡는다.

거래시간은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로 잠정 결정됐다. 현행 정규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원활한 거래를 위해 서울에 통신허브를 설치하고 정규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가격제한폭과 호가한도 수량을 축소할 예정이다.

코스피200옵션, 개별주식선물·옵션, 통화 및 국채선물 등도 24시가 거래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환 KRX 이사장은 “CME그룹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세계 파생상품시장을 함께 주도해 나가겠다”며 “한국을 아시아의 시카고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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