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유정 “급조 생활공감정책 국민공감 10원어치도 못얻어”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청와대와 정부가 지난 5일 각 분야에 걸쳐 발표한 생활공감정책에 대해 “급조한 생활공감정책은 국민의 공감을 10원어치도 얻지 못하고 있다”고 깎아내렸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제가 1년전보다 더 악화됐다는 의견이 73%에 달하고 있다”면서 “대외여것 탓도 있지만 부자와 대기업을 위한 ‘특권층 공감정책’으로 일관하던 정부여당의 정책이 잘못됐기 때문이란 지적이 많았고 강만수 경제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여전히 높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따라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강만수 경제팀을 해체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만이 ‘참된 국민공감정책’의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지적한다”며 현 경제팀의 경질을 거듭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과 대화를 가질 예정인 것과 관련, “여태껏 쏟아져 나온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만 했어도 굳이 이런 번거로운 일은 만들 필요가 없을었을텐데 안타깝다”면서 “국민과의 대화가 또다시 재탕 삼탕의 거짓눈물로 포장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국민을 너무도 고통스럽게 한 지난 6개월에 대한 반성과 사과, 강만수 장관, 어청수 경찰청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경질 없이는 대화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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