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GS그룹 GS칼텍스 고객정보 유출 별개 문제.. 연관짓지 말아달라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당혹스럽다.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는 영향은 미치지 않겠지만 혹시 이로 인한 루머로 인해 타격을 입지 않을까 걱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예비 입찰을 하루 앞 둔 8일 GS그룹은 새로운 매각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GS칼텍스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그룹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자칫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허술한 보안 시스템’을 문제로 악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준비해 온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의 공든탑이 한 순간에 무너질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GS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의 참여 주체가 GS홀딩스로 그동안 GS칼텍스가 ‘참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무관론’을 강조했다. 또한 매각의 비가격부문 평가 항목이 경영진의 고의 조세포탈이나 배힘 횡령 등을 포함하지만 이번 정보유출처럼 고의성이 없는 부분은 관계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GS칼텍스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GS그룹에게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형 매물인데다 방위산업까지 포함하고 있어 정보 유출에 대한 허술한 보안 문제에 대한 책임을 피해갈 순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산업은행이 외국계 기업들의 참여를 제한해 온 것도 실사 과정에서 기술 유출이 있을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GS그룹은 이번 사건 파장이 인수전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주시하는 한편 사건 파장 최소화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그룹 관계자는 “다른 인수후보들이 ‘정보 유출’을 문제로 공격할 수 있지만 인수 의지에 대한 그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예비 입찰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하면서 본 입찰까지 다양한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파악해 이번 인수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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