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두산중공업 미국 뉴저지 엔지니어링 회사 설립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두산중공업이 미국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인 번스앤로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엔지니어링 회사를 설립했다.

8일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미국 뉴욕에서 키쓰 로 번스앤로 사장을 만나 번스앤로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를 모두 전수받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미국 뉴저지에 ‘번스앤로-두산 프로젝트 얼라이언스’엔지니어링 회사를 설립,실질적인 협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회사 설립 자본금은 약 70∼80억원 정도 예상된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번스앤로사는 향후 두산중공업의 해외 화력발전소 수주에 대한 프로젝트에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게 돼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번스앤로사는 전 세계 175개 발전소에서 약 70GW(우리나라 총 발전용량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형 표준화력발전소 모델인 보령화력 3,4호기를 엔지니어링 컨설팅하기도 했다.

그동안 두산중공업은 해외 발전시장의 호황으로 폭주하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가적인 엔지니어링 역량 및 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였다.따라서 이번 협력 체계 구축으로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두산중공업 현재 추진하고 있는 10여개의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전 세계 발전 시장 수주 확대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및 플랜트 최적화 설계 관련 추가 역량 등을 확보,오는 2010년 이후에는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추가 이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화력발전소에 대한 최적화된 고효율 설계능력과 다양한 설계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게 돼 향후 수주 확대와 함께 수익성 제고도 기대된다”면서 “우리나라 해외 발전 플랜트 수출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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