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아파트값 상승 66㎡∼95㎡이 주도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66∼95㎡대의 소형이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들어 지난 8월 말까지 66∼95㎡의 상승폭은 99∼128㎡에 비해 3.7배,132∼161㎡보다는 무려 48배에 달한다.

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 말까지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평균 2.89% 상승했다.

주택형대별 매매가 변동률은 66∼95㎡가 평균 9.57%나 오른 데 비해 올랐다. 이에 비해 99∼128㎡는 2.62%, 132∼161㎡는 0.2%오르는 데 그쳤다. 대형아파트인 165∼195㎡와 198∼228㎡는 각각 0.71%, 0.11% 떨어져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뚜렷한 ‘소고 대저’현상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강남권 보다는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률이 높아 북고남저 현상도 두드러졌다. 66∼95㎡대의 소형 아파트매매가는 강북권이 무려 25.10%나 오른 데 비해 강남권은 0.71% 떨어졌다.

서울지역에서 1∼8월 중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도봉구로 32.20%를 기록했다. 이어 노원구(27.61%)와 중랑구(27.30%) 순이다. 강남권은 강동구가 1.43%떨어진 것을 비롯해 강남구(-0.69%), 서초구(-0.54%), 송파구(-0.23%) 순으로 많이 내렸다.

66∼95㎡대의 아파트값 급등에 따라 이 주택형의 전세가율은 지난해 말에 비해 2%포인트 줄었다./[email protected]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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