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 강원 민생탐방..SOC 등 적극 지원 약속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당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추석을 닷새 앞둔 9일 ‘전국 민생 투어’의 일환으로 강원도를 방문, 민심잡기에 나섰다.

강원도는 특히 이번 총선에서 3석 확보에 그치며 고전한 지역으로, 당 지도부는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강원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희태 대표는 춘천 강원도청에서 가진 정책협의회에서 “강원도는 대한민국의 허파로 이명박 대통령이 천명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미래 목표의 적지”라면서 “김진선 도지사가 내세우는 ‘강원 중심, 강원세상’이 되도록 힘껏 돕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표는 “강원도는 그동안 희망의 땅, 미래의 땅으로 불렀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강원도를 ‘현재의 땅’으로 만드는데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건설 예산 반영,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첨단지식산업 건설 지원 등을 약속했다.

박순자 최고위원도 “강원도가 추진 중인 노인전문병원과 어린이병원 건설이 차질 없도록 당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진선 도지사는 “강원도가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고비를 맞았다”면서 “한나라당이 조금만 도와주면 강원도 발전이 탄력을 받고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강원도 고성의 의정연수원과 원주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을 강조했고, 박 대표는 이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원도당 위원장인 이계진 의원은 “한나라당이 10년 만에 정권을 찾고 이명박 정부가 탄생하는데 강원도가 큰 기여를 했다”면서 “도민들의 열망과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시원한 해법이 나왔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정책협의회 뒤 춘천시립양로원을 찾아 노인들에게 속옷을 추석 선물로 전달하며 위로했고 퇴계동 경춘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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