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교육비 1인당 지출액 OECD평균 밑돌아
우리나라 저연령층의 고등학교 이수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위지만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평균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9일 발표한 2008년 OECD 교육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교 이수율은 25∼34세 저연령층의 경우 97%로 OECD 국가 중 1위, 고등교육 이수율 역시 캐나다(55%), 일본(54%)에 이어 3위로 최상위권이었다.
그러나 55∼64세 고연령자의 고교 이수율은 OECD 국가 중 23위(37%), 고등교육은 25위(11%)로 연령층에 따라 교육수준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취업자 10만명당 이공계 졸업자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평균보다 2.3배가량 많아 1위를 차지했고 전문대, 교육대, 산업대 등 노동시장 진출 목적 고등교육기관의 경우 OECD 국가 평균보다 5배 이상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 15세 학생의 평균 과학성취도는 OECD 국가 중 상위권이지만 최상위 수준에 속하는 학생은 적었다.
학교에 대한 부모의 긍정적인 인식정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학교의 학생관리 66.1%, 교사의 능력과 헌신 83.3%로 뉴질랜드 85.3%, 93.4%, 포르투갈 83.6%, 93.8%, 이탈리아 84.6%, 91.2%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31.6명, 중학교 35.8명으로 OECD 평균보다 여전히 많았으며 교원 1인당 학생수 역시 OECD 평균을 상회했다.
GN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7.2%(정부부담 4.3%, 민간부담 2.9%)로 OECD 평균(5.8%)보다 높았으나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OECD 국가평균보다 낮았다.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초등교육의 경우 4691달러(미국달러의 구매력지수(PPP) 환산액)로 OECD 평균 6252달러보다 적었고 중등교육과 고등교육 역시 6645달러, 7606달러로 OECD 평균 7804달러, 1만1512달러보다 적었다.
다만 국민 1인당 GNP 대비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초등 22%, 중등 31%, 고등 36%로 OECD 평균(21%, 26%, 40%)보다 높았다.
OECD 교육지표는 우리나라 교육을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있는 자료로 총 36개국이 참여했다.
/[email protected] 조윤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