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아웃’ 기다려 뉴욕!
비보이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이 오는 18일부터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다. 죄수들의 감옥 탈출기를 익살맞게 그린 ‘브레이크 아웃’은 10월12일까지 4주간 뉴욕 유니언 스퀘어 극장 무대에 오른다. 499석 규모의 유니언 스퀘어 극장은 지난해 10월 무술 퍼포먼스 ‘점프’가 공연됐던 곳이기도 하다.
‘브레이크아웃’과 ‘점프’의 제작사인 세븐센스는 “4주간의 공연을 통해 ‘브레이크 아웃’이 세계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면서 “브로드웨이에서의 능동적인 제작과 진행을 통해 비보이 퍼포먼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공연을 진두지휘하는 곳은 ‘점프’를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한국 프로덕션 쇼앤아츠다. 쇼앤아츠 한경아 대표는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는 명분에 무게를 두지않고 이제는 실리를 따져봐야한다”면서 “프로덕션이 자체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 프로덕션이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연을 올린 것과는 달리 한국 프로덕션이 해외 스태프를 고용해 직접 마케팅과 홍보에 나서는 것이 차이다. 쇼앤아츠측은 이같은 방식으로 ‘브레이크 아웃’의 브로드웨이 진출에 총 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최소 1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4월 영국 런던 피콕극장에서 ‘피크닉’이란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브레이크 아웃’은 같은 해 8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진출해 전 공연 매진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서울 종로3가 옛 시네코아 자리에 전용관을 마련해 상설공연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방콕 공연, 2009년에는 싱가포르,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동남아 투어를 계획중이다.
/[email protected] 박하나기자
■사진설명=비보이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