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항공사는 항공여행의 특성을 고려해 운송에 제한되는 물품들을 규정해 놓고 있다. 일반적으로 위탁수하물이 기내 휴대 수하물보다 취급 범위가 넓지만 요즘 들어서는 안전 및 보안을 위해 ‘위험품’으로 분류되는 품목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승객은 공항에 나와 체크인 카운터에서 좌석을 배정받고 짐을 부친다. 이 과정에서 담당직원은 탑승권을 나눠주며 ‘수하물 검사를 위해 5분 정도 대기해 달라’고 말하는데 통상 5분이란 시간은 승객의 짐이 엑스레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위탁수하물로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다.
가방 속에 헤어 스프레이나 방향제, 염색약, 라이터 등을 넣어 두면 수속을 담당한 직원은 승객을 찾아 ‘보안검색실’에서 짐을 검사받도록 한다.
/자료=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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