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결제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의 계정은 선불통화권 잔액이 3000원 미만이 되면, 초기 결제한 금액으로 자동 충전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초기에 신용카드로 1만원어치 선불 통화권을 구매하고 미국으로 통화하는 중 잔여 금액이 3000원 미만이 되면 자동으로 1만원이 충전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스카이프 사용자가 통화를 하기 위해 선불 통화권을 매번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스카이프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옥션스카이프 홈페이지(www.skype.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자동결제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최소 1번 이상 구매 기록이 있어야 하며 초기 거래 시 결제창이 떴을 때 자동결제 신청에 체크해야 한다. 자동결제 서비스 내역은 결제할 때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메일로 자동 통보되며 스카이프 로그인 후 ‘내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취소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29일까지 자동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추첨해 닌텐도 위, 벨킨 데스크톱폰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자동결제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옥션스카이프 배동철 본부장은 “이번 자동충전 서비스로 스카이프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져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션 스카이프는 최근 휴대폰 통화도 저렴한 ‘유무선300’ 요금제를 포함한 한국형 월정액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월정액 요금제 중 전세계 36개국으로 무제한 통화가 가능한 ‘월드무제한’ 요금제에는 모스크바 등 4개 도시가 추가됐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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