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측은 23일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되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임을 100원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양역∼김포공항역 등 현재 900원인 5개 구간은 각 1000원, 계양역∼인천국제공항역은 2600원에서 2700원, 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은 3100원에서 3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그러나 검암역∼인천국제공항역, 검암역∼공항화물청사역, 계양역∼운서역, 검암역∼김포공항역 등 4개 구간은 현행 운임이 적용된다.
한편, 이번 기본운임 인상에 따라 10월1일 이전에 구입한 일회용 승차권은 1일부터 차액을 지불하고 새로운 승차권으로 교환하거나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인상 전 운임으로 구입한 정기승차권은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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