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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심포지엄] 송명동 교보생명 부장 “시의적절한 행사”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같은 정부 고위 관료의 연설을 통해 정책의 흐름을 읽고 갑니다.”

교보생명 채널기획팀에서 근무하는 송명동 부장은 “최근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심포지엄의 ‘판매채널의 혁신과 신채널 활용방안’ 세션에 기대감을 걸고 왔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내내 보험업계 종사자로서 강연 내용을 꼼꼼히 챙기는 등 차분하고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송 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최근 보험채널이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 보험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시의적절한 행사였다”고 평했다.

그는 또 “최근과 같이 예측이 난무하는 시대에 직접 정부의 고위 금융전문가의 발언을 직접 듣고 정부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연별로 좀 더 시간을 할애해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내비쳤다.

채널기획을 담당하는 보험전문가로서 그는 향후 보험시장에 대한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시했다.

그는 “최근 보험시장은 선진국처럼 비전속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조직이 대규모 연합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며 “올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간 교차판매가 보험시장의 새로운 과제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부각되고 있는 다이렉트채널에 대해서도 입장을 제시했다.

자동차보험 등 표준화할 수 있는 부문에서는 다이렉트채널이 가능하지만 퇴직연금 등 총체적인 재정설계가 요구되는 경우엔 보험설계사 등 대면채널이 유용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보험업계, 그 변화 안에서 기회를 찾아가는 게 그의 일이라며 “앞으로도 업무와 관련해 도움이 되는 강연이라면 기꺼이 참석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