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출산·육아로‘쉬는’간호사 채용땐 장려금 지급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병원을 그만둔 간호사를 고용하면 장려금이 지급된다.

노동부는 간호사 부족현상 해소 등을 위해 ‘유휴간호사 재취업 촉진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경력단절 이후 의료분야 신기술 도입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휴 간호사들을 위해 우선 내달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12개 권역에서 대한간호협회와 각 지역의 간호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1130명에게 맞춤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지원센터와 간호협회, 병원협회 등과도 연계해 취업을 적극 알선하면서 경력단절 간호사를 재고용하는 의료기관에는 고용직후 6개월간 매달 60만원(이후 6개월은 월 3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방안은 우리나라의 간호사수가 인구 1천명당 1.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8.9명(아일랜드는 15명)에 크게 못미치고 있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간호사 수는 7만8892명으로 법정인원 대비 2만5000명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기위해 마련됐다.

노둥부 김태홍 고용평등정책관은 “간호면허 소지자 중 7만5362명이 무직인 상태”라며 “이번 대책이 이들의 재취업을 돕는 것은 물론 간호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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