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도공, 하이패스 개인정보 모두 삭제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1 13:24

수정 2014.11.05 12:26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0일(금)부터 무정차 통행료 자동수납시스템인 하이패스의 단말기와 전자카드 신청시 수집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새로 신청할 때에도 개인정보 등록을 최소화 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 130만 명과 전자카드 등록 160만 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사무실 주소, 자택 전화번호 등은 일괄 삭제된다.


또 10일부터는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시 성명, 휴대전화번호, 차량번호, 자동차 종류만 기재하면 된다. 전자카드 구입고객은 시스템이 보완되는 오는 11월말부터 이 조치가 적용된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간소화해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한편 고객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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