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업계 첫 통합포인트 시행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1 14:59

수정 2014.11.05 12:25

아모레퍼시픽은 10월부터 화장품 업계 최초로 통합 포인트 제도 ‘아모레퍼시픽 멤버십’을 시행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백화점, 브랜드숍, 대형마트 등 유통 경로별로 각각 운영됐던 마일리지 제도가 ‘뷰티포인트(Beauty Point)’라는 명칭으로 통합된다.

고객들은 여러 유통 경로를 통해 따로 적립해왔던 기존의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해 ‘아모레퍼시픽 멤버십’ 서비스가 적용되는 모든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멤버십 카드는 이달부터 유통 경로에 관계없이 아모레퍼시픽 각 매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뷰티포인트는 3000점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포인트 통합 제도는 우선 백화점, 대형마트 및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화장품 구매시 적용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방문판매로 확대돼 총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통합 멤버십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아모레퍼시픽측은 밝혔다.
향후에는 건강, 생활용품과 에뛰드 등 관계사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멤버십 및 뷰티포인트 제도의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도 연다.


10월 한달간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루즈 여행상품권, 명품 가방, 기초 화장품 세트, 뷰티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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